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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6 화

그녀가 이렇게 바로 들어가는 걸 보니, 육재원은 만약 자신이 들어가지 않는다면 남자도 아니고 여자보다 못한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는 심호흡을 하고 몸을 부르르 떨더니 고택 안으로 따라 들어갔다.

고택은 오랫동안 사람이 살지 않은 탓에 거미줄과 먼지가 곳곳에 있었고 영화에서처럼 귀신이 나오는 집 같았다.

어쩐지 방금 육재원이 귀신이 나오는 거 아니냐고 하더라니.

윤슬은 탁자 위의 먼지를 닦으며 생각했다.

“슬아.”

육재원의 목소리가 뒤에서 울렸다.

윤슬은 손에 묻은 먼지를 털며 말했다.

“왜?”

“네 외할아버지 노트는 어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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