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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27 화

그리고 이 앨범이 낡은 것으로 봐서 몇 년 사이에 나타난 것은 말도 안 되고 수십 년은 된 것 같았다.

어쨌든 6년이란 시간 동안 이 앨범이 이렇게 낡기에는 시간이 부족했다. 그러니 외할버지가 6년 사이에 이 앨범을 여기에 넣어놓은 것이 아니라 십여 년 전 혹은 더 오래전에 줄곧 여기에 있었는데, 단지 그녀가 알지 못했을 뿐이다.

윤슬은 순간 무슨 생각이 난 듯 멍해졌다.

그녀가 고택에 올 때마다 어디든 자유롭게 돌아다니고, 이곳저곳 마음껏 뒤질 수 있었지만 매번 외할아버지 서재에 들어갈 때마다 외할아버지께서 책상 서랍을 열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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