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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79 화

2시간 후, 남연시에 도착한 윤슬이 공항을 나섰고 진서아의 안내를 받아 박희서가 예약한 호텔로 향했다.

박 비서 말로는 스위트룸에 작은 방이 하나 더 있다고 했지... 서아는 거기서 지내면 된다고.

비록 눈은 보이지 않지만 작은 방이라고 말한 이상 크면 얼마나 클까 싶어 미안한 표정을 지었다.

“미안, 서아야. 내가 눈이 안 보여서 오늘 밤은 나랑 한 방 써야겠다.”

“괜찮아요.”

침대 끝머리에 앉아 방을 둘러보던 진서아가 웃었다.

“좋은데요? 마음에 들어요. 그리고 어차피 하룻밤뿐인데요 뭘. 밖에서 노숙도 해봤는데 이 정도야 양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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