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0685 화

기분이 점점 더 이상해지고 윤슬이 휴대폰을 진서아에게 건넸다.

“서아야, 재원이한테 전화 좀 걸어줘.”

“네.”

진서아가 파일을 덮고 전화번호부에서 육재원의 연락처를 클릭했다.

“자기야.”

육재원의 목소리에 눈동자를 굴리던 진서아의 입가에 장난스러운 미소가 피어올랐다.

“자기요? 저한테 하는 말씀이세요?”

“쿨럭쿨럭.”

깜짝 놀란 윤슬이 사레가 들리고 역시 멍하니 있던 육재원도 다시 정신을 차리고 소리쳤다.

“이런, 젠장! 당신 누구야! 자기라니.”

“그만해.”

진서아가 장난을 이어가려던 그때 윤슬이 웃음을 참으며 손을 뻗었다.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