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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693 화

고유정은 윤슬과 성준영을 보고 제 발이 저리고 무서워서 자기도 모르게 뒷걸음질 치고 얼른 고개를 숙이고 두 사람의 시선을 피했다.

고유정의 행동은 누가 봐도 두 사람에게 잘못한 것 같아 보였다.

성준영은 윤슬을 다치게 한 사람이 고유정이라는 것을 확신했다.

성준영은 차가운 눈빛으로 고유정을 쳐다보고 말했다. “우리를 봤으면 인사를 해야지 왜 숨어?”

고유정은 성준영의 말에 더욱 찔려서 고개를 푹 숙였다.

고유정도 경찰서에서 이렇게 우연히 윤슬과 성준영을 동시에 만날 줄 상상도 못했다.

만약 윤슬만 있었다면 상대할 수 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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