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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6 화

고유나의 미소가 순식간에 사라지고 증오에 찬 눈으로 상대를 바라보았다.

“네가 왜 여기에 있어?”

“너... 어떤가 보려 왔어. 너 먹으라고 사골도 고아오고.”

고유정은 사람 좋은 미소와 함께 병실로 들어섰다.

하지만 고유나는 뭔가 큰 자극이라도 받은 듯 발광하며 몸을 덮은 이불을 내리쳤다.

“여기가 어디라고 와! 당장 나가! 그 세균덩어리인 몸뚱아리로 어딜 감히!! 너랑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도 역겨우니까 당장 나가라고!!”

미친 여자처럼 발악하는 고유나의 모습에 고유정은 당황한 듯 해명했다.

“나 세균덩어리 아니야. 샤워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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