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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19 화

“괜찮아. 내가 관련 부서 쪽에 말해 둘게. 내일 안에 모든 절차를 밟을 수 있게 말이야.”

부시혁의 자신만만한 표정에 윤슬이 미간을 찌푸렸다.

윤슬이 거절하려는 걸 눈치챈 걸까? 부시혁이 먼저 입을 열었다.

“신세지고 싶지 않은 마음 이해해. 하지만 신세를 한번 지든 두번 지든 질적인 차이는 없는 거잖아? 한번에 보답하면 되지 뭐.”

부시혁의 말에 말문이 막힌 윤슬이 입을 벙긋거렸다.

그래. 부시혁 말이 맞아. 한번 도움을 받는 거나 두번 도움을 받는 거나 본질적으로 다를 건 없어. 그리고 난 회사의 대표야. 개인적인 감정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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