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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1 화

부시혁은 입술을 움찔거렸고 유나를 사랑한 것이 그 편지 속에서 유나의 아름다운 인품을 보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그러나 이 말이 입가에서 맴돌았지만 내뱉지는 못했다.

유나의 인품이 아름다운가?

두 번째 인격은 당연히 아니다. 유나의 주인격이라 해도 그는 갑자기 찾을 수가 없었고 오히려 결점은 한가득했다.

예를 들어 속이 좁다든가 따지기를 좋아한다든가.

어쨌든 지금 유나는 그가 편지 속에서 봤던 그 활발하고 착하고 아름다운 유나와 완전히 맞지 않았다.

사실 그도 약간 사랑하기 벅찼다. 하지만 전에 유나가 아파에서 평생 유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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