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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98 화

빠르게 전화가 통했고 피곤한 듯한 어르신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슬아, 이 할머니가 보고 싶었던 거냐?”

“네. 보고 싶었어요.”

윤슬의 표정은 부드러워졌고 다정하게 물었다.

“할머니, 괜찮으세요?”

어르신은 그녀가 무슨 얘기를 하는지 알고 자상하게 웃었다.

“괜찮다.”

“하지만 목소리에 힘이 없으신 것 같아요......”

윤슬은 여전히 마음이 놓이지 않았다.

어르신은 병상에 누워 아직 깨어나지 않은 손자를 보더니 한숨을 내쉬었다.

“걱정 말아, 슬아. 그냥 잠을 좀 못 자서 그래. 걱정하지 마.”

시혁이가 이렇게 큰 사고를 당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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