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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7 화

“뭐래요. 내가 고유정일 리가요.”

윤슬이 눈을 흘겼다.

내가 고유정일 리가 없잖아. 날 낳을 때 난산으로 힘들었다고 아빠가 말씀까지 해줬는 걸.

하지만 윤슬의 얼굴을 자세히 살펴보던 성준영이 묘한 표정을 지었다.

“아니에요. 자세히 보니까 눈이 그쪽 사모와 꽤 닮은 것 같은데.”

“그냥 우연이겠죠. 이 세상에 비슷하게 생긴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요.”

“하긴요.”

“이 목걸이는 저희 아빠가 고유정한테서 챙긴 거예요. 얼마 전 삼성그룹에서 발표한 공지 봤죠? 목걸이를 가지고 있는 여자를 찾는다고.”

“네. 봤어요.”

“아빠가 남긴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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