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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8 화

추궁이 섞인 부시혁의 말투에 윤슬의 표정은 더 어두워졌다.

“그게 부시혁 대표님과 무슨 상관이죠? 부시혁 대표가 제 뭐라도 되는 것처럼 말하지 마세요.”

“그러게. 이건 형이 좀 오지랖이었다.”

성준영도 묘한 미소로 윤슬의 편을 들었다.

죽이 잘 맞는 두 사람의 모습에 부시혁은 짜증이 치밀었다.

“성준영, 윤슬 남자친구 있는 거 몰라?”

“알아.”

성준영이 어깨를 으쓱했다.

“알면서 어떻게...”

“남녀가 따로 만나면 무조건 데이트인가?”

어깨를 으쓱하던 성준영이 차가운 눈빛으로 고유나를 바라보았다.

“고유나 씨는 그렇게 생각하나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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