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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06 화

윤슬이 꽃을 받는 걸 확인한 성준영은 안도의 한숨을 내쉰 뒤 장난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에이. 지금 우리 두 사람은 비즈니스 파트너잖아요?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 이 정도 뇌물은 충분히 줄 수 있죠.”

성준영의 말에 윤슬이 웃음을 터트렸다.

“역시 준영 씨는 말을 참 예쁘게 하는 것 같아요. 고마워요. 꽃 이쁘네요.”

윤슬이 싱긋 미소를 지으며 꽃다발을 껴안았다.

“마음에 든다니 다행이네요.”

“뭐 마실래요?”

꽃다발을 옆 좌석에 내려놓은 윤슬이 성준영에게 메뉴판을 건넸다.

“아이스 아메리카노요.”

“그럼 전 우유로 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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