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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94 화

대표가 자기더러 말하라고 하자 장용은 숨기지 않고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제가 윤슬 아가씨의 기획서를 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고유나 아가씨가 나타났어요. 역시 기획서를 제출하러 왔고요. 도중에 저는 고유나 아가씨에게 커피를 드리러 나갔었는데 기획서는 안내실에 두었어요. 그때 안내실에는 고유나 아가씨 혼자 있었어요......”

여기까지 말했는데 뭐가 더 이해되지 않는 게 있는가.

윤슬의 기획서는 고유나가 바꾼 것이다.

부시혁은 눈꺼풀을 내리깔았고 마음속에는 실망이 가득했다.

“무슨 헛소리야!”

고도식은 테이블을 치고 일어나 장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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