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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46 화

부민혁은 발로 현관에 있는 서랍을 밀며 버티고 있었다.

“정말 너무하네, 내가 설거지도 했는데 오늘 하루 소파에서 자게 해 준다고 죽기라도 해?!”

꼼짝도 하지 않는 부민혁을 보고 윤슬은 핸드폰을 찾으러 갔다.

부민혁은 윤슬이 부시혁에게 전화하려고 하자 재빨리 달려가 윤슬의 핸드폰을 빼앗았다. “어디다 전화하는 거야. 빨리 끊어!”

“너 안 가면 네 형 부를 거야” 윤슬은 핸드폰을 뺏기지 않으려고 안간힘을 썼다.

“형! 수!”

“아무리 형수라고 불러도 소용없어. 이 집에서 안 나가면 형 부를 거야.”

부민혁은 통화 버튼이 눌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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