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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45화

장 비서의 통지 하에 조씨 가문과 은씨 가문이 합작을 중지하고 할인 우대를 중지하여 화정에 대한 압박을 멈춘다는 소식이 재빨리 회사 전체에 퍼졌다.

화정 빌딩 2층 오피스 구역.

“운기 씨 정말 너무 대단한 거 아니에요. 조씨 가문을 설득할 수 있다니 믿을 수 없네요.”

“그러게 말이에요. 절대 타협하지 않을 국면이 이었는데, 그 어려운 걸 해내다니 대단하네요.”

“운기 씨를 그동안 너무 얕본 거 같아요. 류원해 씨보다 확실히 능력이 더욱 뛰어난 거 같네요.”

……

회사의 중층, 고위층 책임자들은 소식을 듣고 나서 모두 분발하여 분주히 뛰어다니며 널리 소식을 알렸다.

이와 동시에 그들은 운기의 대단함에 경탄을 금치 못했다.

정말로 해낼 줄은 몰랐고 이렇게 빨리 성사시킬 줄도 몰랐다.

류충한도 당연히 이 소식을 들었다.

재무 디렉터 류충한의 사무실 안.

그는 지금 얼굴이 일그러졌다.

“젠장! 빌어먹을 놈들! 어떻게 이럴 수가 있어! 조씨 가문에서 뭐하는 짓이야!”

류충한은 화가 나서 손바닥으로 책상을 두드렸다.

그는 운기의 말이 사실일 줄은 몰랐고 정말로 조씨 가문을 설득할 줄도 생각지 못했다.

이것은 그들의 계획을 순식간에 파멸시켰다!

곧이어 류충한은 몰래 메시지를 보내 이 소식을 은경수에게 전달했다.

……

은씨 별장 안.

펑-

차를 마시고 있던 은경수 소식을 듣고 잔을 으스러뜨렸다.

“빌어먹을 조씨! 감히 이랬다저랬다 하다니!”

은경수의 눈에서 분노의 빛이 번쩍였다.

조씨 가문의 퇴출로 은경수의 계획이 깨졌기에 그는 당연히 분노했다.

곧이어 은경수는 조빈 어르신에게 전화를 걸었지만 몇 번이나 걸어도 아무도 받지 않았다.

“X발! 두고 봐! 내가 꼭 대가를 치르게 할 거야.”

은경수는 악랄하게 말했다.

……

이튿날 오전.

운기는 포르쉐 918을 몰고 별장에서 출발해 동성구 호텔로 향했다.

5성급 호텔이자 오늘 연회가 열릴 곳이기도 하다.

운기가 알기로는 오늘 이 연회는 자선가들이 모이는 자리이다.

호텔 주차장에는 호화로운 연이어 도착하고 있다.

운기는 호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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