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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47화

서재에 들어서자마자.

“자기야, 요즘 한 회사에 눈길이 가더라고. 쇼츠 동영상을 만드는 회사인데 참신한 아이디어가 넘쳐. 요즘 여기저기서 투자자금을 모으고 있다고 하더라고. 우리도 투자해 보는 게 어때? 먼저 일부 주식을 사들이는 거야!”

강정문은 문서를 하나 집어 임운기에게 건네며 이야기했다.

임운기는 문서를 보지도 않고 말했다.

“당신이 좋다고 생각한다면 투자하자. 얼마나 투자할 생각이야?”

“투자 금액이 많을수록 성공하면 수익도 커. 하지만 실패하면 손실도 크겠지.100억에서 2천억 사이가 적당할 것 같아. 그러면 그 회사 주식의 3%에서 6% 정도 사들일 수 있을 거야.”

강정문이 말했다.

“좋아, 그럼 일단 2천억으로 시작해. 그 회사 주식 6%를 사자. 돈은 바로 너한테 송금할게.”

임운기는 핸드폰을 꺼내 강정문에게 2천억을 송금했다.

“이 투자는 화정 명의로 하는 건가?”

강정문이 물었다.

“아니, 별도의 투자 회사를 설립해. YJ자산운용사라고 하자. 전문적으로 투자하는 회사로 말이야.”

임운기가 말했다.

임운기는 앞으로 새로 설립한 회사들을 모두 YJ라는 이름을 할 예정이다. 이는 오롯이 자신만이 회사다.

“알겠어!”

강정문이 머리를 끄덕였다.

강정문은 문서를 내려놓으며 매혹적인 미소를 띠며 임운기에게 다가갔다.

그리고는 임운기에게 다가가면서 양손으로 그의 목을 감았다.

“자기야, 너무 보고 싶었어.”

강정문은 향긋한 향기를 뿜어내며 매혹적인 목소리로 말했다.

강정문의 유혹에 임운기는 저항할 수 없었다.

“자기도 나를 그리워했겠지?”

임운기는 미소를 지으며 강정문을 책상 쪽으로 밀어붙이고 그녀에게 입을 맞췄다.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뜨거운 시간을 보냈다.

30분 뒤.

똑똑똑-

누군가 서재 문을 두드렸다.

“운기 씨, 문정 언니, 저녁 다 준비되었는데.”

문밖에서 강설아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임운기와 강정문은 강설아의 목소리를 듣고는 당황스러운 표정을 지었다.

“자기야, 강설아 씨랑 같이 하면 어때?”

강정문이 말했다.

“별로 좋은 생각은 아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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