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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50화

“돌격해!”

울프, 샤크, 독니 세 명은 서로 눈빛을 교환한 후, 이십여 명의 보디가드들을 향해 돌진했다.

“안 돼!”

20여 명의 경호원들이 즉각 반응하며 맞섰다.

하지만 울프 일행은 그들에게 일격을 가하며 1분 만에 경호원들을 완벽히 제압했다.

별장 곳곳에는 경보음이 요란하게 울려 퍼졌다!

경보 버튼을 누른 경호원 덕분에 그들의 침입이 발각된 것이다!

오지운은 별장 문을 급히 닫아 밖의 경호원들이 들어오지 못하게 했다.

“차금강이 2층에서 자고 있습니다. 얼른 올라가서 붙잡아요! 경보음이 울렸으니 깨어났을 겁니다. 도망치지 못하게 막아야 해요!”

오지운이 서둘러 말했다.

“알겠어요, 앞장서 주세요!”

울프는 오지운을 따라 2층으로 달려갔다.

2층 경호원들은 위험을 감지하고 아래로 내려오려 했지만 울프 일행에게는 속수무책이었다.

한편, 별장 밖에서.

“경보음이 울렸다! 용준 형, 우리도 가자!”

임운기가 명령했다.

“형제들, 가자!”

용준이 크게 외쳤다.

매복해 있던 대대 1천 명이 일어나 별장 안으로 돌진했다.

그러나 차금강의 별장 안에서는.

“무슨 일이지?”

깊은 잠에 빠져 있던 차금강이 경보음에 놀라 깨어났다.

“무슨 일이야? 여기! 여기야!”

차금강이 문 밖으로 크게 외쳤다.

펑-

그때, 방문이 누군가의 발길질로 열렸다.

오지운이 울프와 함께 방으로 돌진했다.

2층 경호원들은 이미 울프에 의해 속전속결로 제압당했다.

차금강은 울프를 한눈에 알아보았다. 울프는 임운기의 개인 경호원이다.

“오지운, 이게 무슨 짓이에요? 감히 울프를 데려와요? 나를 배신했어!?”

차금강이 오지운을 노려보았다.

차금강은 바보가 아니었다. 오지운이 울프와 함께 있는 걸 보고 상황을 금방 파악했다.

“차선생님, 죄송해요, 임운기가 제 아들을 붙잡고 있는 바람에 저도 어쩔 수 없었습니다. 고압 전기망은 제가 끈 거고 별장 문도 제가 열었습니다. 사람들도 제가 데려온 거예요.”

차금강이 말했다.

“너 이자식아! 몇 년 동안 얼마나 내가 잘해줬는데,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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