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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83화

임운기는 앞에 꿇어앉아 용서를 비는 새 사람을 힐끗 훑어보았다.

“내가 방금 당신들에게 기회를 주었는데, 애석하게도 당신들이 소중히 여기지 않았어!”

“이제 모두 죽어!”

임운기의 말투가 날카로웠다.

“펑펑!’

또 두 발의 총소리가 울렸고, 그중 검은 조끼를 입은 남자 두 명이 총소리와 함께 땅에 쓰러졌다.

그러나 임운기는 세 번째 총알을 쏘지 못했다.

임운기는 연속의 방아쇠를 당겼지만, 탄알이 없는 것을 발견하였다.

임운기는 이 총을 얻은 후부터 모두 탄알을 사용만 하였을 뿐 보충하지 않았다.

“총알이 없어? 하하.”

그 검은 조끼를 입은 남자는 크게 웃으며 몸을 일으켰다.

“총알이 떨어졌으니 가서 죽어!”

나머지 검은 조끼를 입은 남자는 손에 들고 있던 칼을 직접 휘두르며 임운기를 향해 돌진해 왔다.

임운기는 두 눈을 가늘게 뜨고 동시에 옆에 있는 몽둥이를 움켜쥐고 응전준비를 하였다.

뚱보 역시 손에 맥주병을 들고 임운기와 함께 싸울 준비를 하였다.

“휴.”

검은 조끼를 입은 남자가 달려들려고 할 때 다트 하나가 날아와 직접 검은 조끼를 입은 남자의 머리를 명중했다.

검은 조끼를 입은 남자가 쿵 하고 땅에 쓰러지더니 숨을 거두었다.

오직 그만이 아직도 두 눈을 휘둥그렇게 뜨고 있었다. 어쩌면 그는 죽을 때까지 어떻게 죽었는지 몰랐을 것이다.

곧이어 울프가 들어왔다. 이 다트는 울프가 날린 것이다.

울프는 줄곧 밖을 지키고 있었는데 상황이 이상해지자 자연히 손을 썼다.

이 사람이 죽은 것을 보고 임운기도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만약 정말 그와 싸운다면 임운기는 몽둥이밖에 없었지만, 대방은 칼이 있어서이길 수 있다고 장담할 수 없었다.

이 사람들을 해결한 후 임운기는 재빨리 몸을 돌려 아저씨 앞으로 달려갔다.

“임…… 운기야, 너 왜 …… 어떻게 총이 있어!”

뚱보 아버지는 이를 악물며 물었고 두 눈에는 충격의 빛이 가득했다.

“아저씨, 먼저 말하지 마세요. 이제 치료하고 나서 이야기해요. 일단 버티세요, 제가 병원에 모셔다드릴게요.”

임운기가 말했다.

“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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