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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72화

나 팀장은 관은 허둥지둥 일어나 밖으로 뛰어나갔다.

“좋아! 참 좋아!”

누가 솔선수범했는지 종업원들은 갈채를 보냈다.

나 팀장이나 그리고 은 부장과 같은 사람들은 평상시 회사에서 모두 제멋대로 날치고 아랫사람들을 괴롭히니 많은 직원은 당연히 그들에 대해 불쾌해했다.

다만 그들은 상사여서 평소에 직원들은 모두 격노만 할 뿐 말을 하지 못한다.

지금 은 부장, 나 팀장 같은 사람들이 모두 망했으니 그들은 당연히 기뻐했다!

특히 괴롭힘을 당했던 직원들의 기분은 말할 나위도 없었다.

임운기는 계속 정강을 찾아갔다.

“임, 임 사장님!”

정강은 임운기에게 얼른 절을 하고 매우 조심스러워서 하였는데 이전에 임운기를 만났을 때 건들거리던 모습과는 판이하였다.

“임 사장님. 당신까지 나한테 따지려고 하시는 건 아니죠? 당신이 나에게 준 그 말보로 담배는 즉시 돌려줄게요.”

정강은 매우 긴장한 듯 이마에 땀방울이 맺혔다.

임운기는 정강의 말을 듣고 나서 자신도 모르게 하하 웃었다.

“하하, 안심해. 나는 너를 찾아 결판을 내러 온대 아니야.”

“네 녀석이 담배 한 갑을 받았지만 내가 먼저 준 거야. 그 담배는 내가 너랑 친구 하는 담배인 거야.”

임운기의 말을 들은 정강은 겨우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임 사장님, 말씀이 심하십니다. 당신은 회장님의 친 외손자이시지만 저는 아무런 배경도 없는 청소원입니다.”

정강은 억지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나는 친구를 사귈 때 배경을 보지 않아.”

임운기는 그의 어깨를 두드렸다.

잠시 후, 임운기는 계속하여 말했다.

“지금 청결 팀장이 잘려서 그 자리가 비었으니, 이제부터 자네가 이 청결 팀장으로 일하도록 임명할게!”

임운기는 정강을 이틀 동안 만나보았다. 이 녀석이 좀 건들건들했지만, 마음은 나쁘지 않았다.

그뿐만 아니라 임운기가 이 회사에 들어온 후 모든 선배 직원 중 유일하게 도와준 사람이었다. 임운기가 새로 온 청소원일 뿐이라는 것을 고려하지 않고 임운기에게 많은 회사의 일을 알려주었다. 이는 그가 아주 열성적이라는 것을 설명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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