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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9화

“어, 아마도.”

임운기는 웃었다.

강정문은 임운기를 껴안고 웃으며 말했다.

“안심해, 이젠 나는 너의 사람이야. 조사하는 일은 나는 전력을 다해 네가 증거를 얻도록 협조할 거야!”

이렇게 가까운 거리에서 임운기는 강정문의 몸에서 나는 향기를 똑똑히 느낄 수 있었다.

“계속하고 싶어?”

강정문은 어여쁘게 웃으며 임운기에게 키스했다.

두 사람은 2분 동안 키스하다가 한 걸음 더 나아가려 했지만, 강정문은 갑자기 임운기를 불렀다.

“잠깐만!”

“왜 그래?”

임운기가 물었다.

“출근 시간이 곧 다가오니 지각하지 않는 것이 좋을 거야. 그렇지 않으면 너희 팀장이 또 너를 귀찮게 할 것이고 너의 조사에 영향을 줄 것이니 저녁에 퇴근한 후에 다시 봐.”

강정문이 말했다.

“그래.”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였다.

임운기도 조사 임무를 더 중시했다.

지금은 이미 아침 08:20이고 출근 시간은 9시다.

두 사람은 일어나 세수를 하고 08:35에 호텔에서 아침을 한 뒤 택시를 타고 화정 그룹 경주지사로 향했다.

강정문의 전 남자친구 양 씨는 호텔을 나간 후 욕을 했다.

“제기랄. 결혼한 후에야 같이 잘 수 있다고 하며 오 회장을 접대하라고 해도 응하지 않더니만 지금은 다른 남자와 호텔에서 자다니! 괘씸해!”

양 씨 도련님은 얼굴이 파랗게 질렸다.

양 씨 도련님은 당초에 강정문을 얻기 위해 갖은 방법을 모색하였다.

결국, 잠을 한 번도 못 잤는데 다른 남자가 그녀와 함께 잤으니 짜증이 나는 건 당연하다.

“도련님, 사람을 찾아서 이 녀석을 손볼까요?”

뒤에 있는 한 사람이 물었다.

“아니, 이 녀석이 총을 가지고 있으니 만약 배경이 있는 사람이라면 귀찮을 거야. 먼저 그의 신분 배경을 조사한 다음 다시 대책을 마련해!”

양 씨 도련님이 말했다.

강정문은 임운기의 팔을 잡고 이렇게 말했다.

“임운기, 난 이제는 당신의 여자이기에 어제의 일에 대해 반드시 설명해야겠어요, 내가 어제 그렇게 술을 마신 건 너무 화가 나고 괴로웠기 때문이에요. 다시는 술집에 가지 않겠다고 약속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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