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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60화

‘강설아, 강정문, 난 어떻게 해야 할 것인가?’

임운기는 둘 다 저버리고 싶지 않았다!

임운기는 한동안 어떻게 해야 할지 방법을 찾지 못했다.

여기까지 생각하니 임운기는 기뻐할 수가 없었다.

“자기야, 무슨 생각을 해!”

강정문은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어.”

멍을 때리던 임운기는 갑자기 정신을 차리렷다.

“당신은 걱정거리가 있군요, 말해 봐요. 무슨 걱정거리에요? 회사 일이에요?”

강정문은 매혹적인 미소를 지었다.

“어……. 응.”

임운기는 고개를 끄덕일 수밖에 없었다.

“참, 정문. 넌 회사에서 임원으로 일하고 있는데 증거가 하나도 없어요?”

임운기가 물었다.

“회사의 재무부장이 사장의 아들이야. 이 두 사람이 회사의 재정, 장부를 확고히 통제하고 있어 설령 나라도 전혀 접촉할 수 없어.”

“재무부장이 사장님 아들이라니?”

임운기는 깜짝 놀랐다.

임운기는 어제 갓 출근했을 때 재무부장이 자기 앞을 지나가다가 자기가 부주의로 물통을 뒤엎자 임운기를 찾아 화풀이를 한 일이 생각났다.

“알고 보니 그는 사장의 아들이었어. 나는 그가 왜 제멋대로 날뛰는지 알겠어!”

임운기는 실눈을 뜨고 중얼거렸다.

이때 강정문은 이렇게 말했다.

“회사 일에 대해 방금 한 가지 방법을 생각했는데, 들을래?”

“어? 무슨 방법이 있어?”

임운기는 궁금해했다.

강정문은 임운기의 귀에 대로 작은 소리로 말했다.

방법은 매우 간단해. 나는 이유를 찾아 재무부장을 밖으로 내보낸 후 너는 청소를 하는 이유로 그의 사무실에 들어가 증거를 찾아봐!”

“이 방법은 쓸 만해!”

임운기가 고개를 끄덕였다.

“자기야, 나 똑똑하지!”

강정문은 임운기의 얼굴에 뽀뽀하면서 말했다.

임운기는 강정문의 얼굴에 행복한 웃음이 넘쳐흐르는 것을 보고 코가 찡해졌다.

방금 임운기는 원래 강정문에게 여자 친구가 있다는 일을 고백하려고 했다.

그러나 강정문이 지금 행복하고 기뻐하는 모습을 보며 임운기는 말을 다시 삼킬 수밖에 없었다.

바로 이때 임운기의 핸드폰이 갑자기 울렸다.

“따르릉, 따르릉!”

“임운기가 휴대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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