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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55화

“나…… 나…….”

말을 걸던 남자는 놀라서 바지에 오줌을 쌌다!

“제발 쏘지 마! 형, 할아버지, 조상님! 잘못했어요! 사과할게요! 용서를 빌게요!”

이 남자는 살아남으려는 욕망에 뭐든지 소리 질렀다.

임운기도 더는 그를 상대하지 않았다. 방금 그 총은 그에 대한 교훈이라고 할 수 있었다.

곧이어 임운기는 강정문의 앞으로 걸어갔다.

“강 본부장님, 강 본부장님!”

임운기는 두 번 불렀다.

강정문은 겨우 눈을 떴다.

“임운기, 정말 너야! 살려줘, 살려줘!”

강정문은 손을 들어 임운기의 손을 꼭 잡았다.

그녀는 마치 어둠 속에서 서광을 본 듯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갑자기 강정문에게 손을 잡히자 임운기는 감전된 느낌을 받았다.

“안심해, 너는 이미 안전해.”

임운기가 미소를 지으며 말했다.

“펭!”

바로 이때 룸의 문이 갑자기 다시 차였다.

체크 무늬 셔츠를 입고 선글라스를 쓴 남자가 십여 명의 검은 옷을 입은 사내를 이끌고 룸에 뛰어들었다.

“선우 형! 살려주세요!”

그 남자는 선글라스를 쓴 남자를 보더니 지푸라기라도 본 듯이 소리를 질렀다.

선글라스를 쓴 남자는 술집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었다.

방금 임운기가 바에서 칼로 바텐더를 협박하자 임운기가 떠난 후 바텐더는 바로 선우 형에게 소식을 전하였다.

“자식아, 감히 우리 지역에서 소란을 피우다니! 너는 담이 크구나!”

선우 형이 말하면서 걸어 들어왔다.

“선우 형, 저놈 손에 총이 있어요!”

남자가 말했다.

선우 형은 말을 듣고 안색이 약간 변했다. 그는 임운기의 손에 총이 있는 것을 보았다.

“인마, 너……. 너 누구야?”

선우 형이 물었다.

선우 형도 멍청하지 않았다. 총을 구할 수 있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신분과 지위가 평범하지 않음을 설명한다.

“당신이 이 술집의 우두머리야? 당신의 큰형은 누구야? 진욱?”

임운기가 말했다.

만 사장이 죽은 후 임운기는 진욱을 경주시에 남겨 인수인계하게끔 했다. 아마 이 장소들은 모두 진욱이 관리하고 있을 수 있다.

“너…… 욱이 형 이름을 어떻게 알아?”

선우 형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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