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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45화

물론 팀장은 그가 꾸짖는 사람은 화정 그룹 큰 도련님이고 류충재의 친 외손자임을 몰랐다!

“임운기, 그만해!”

옆에 있던 유민은 임운기의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임운기는 곰곰이 생각하더니만 더는 반박하지 않았다.

솔직히 말해서 임운기가 평상시대로라면 이런 사람에게 따귀를 때리고 그에게 어떻게 말하는지 가르쳐 주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임운기의 신분은 청소공이기에 만약 임운기가 이 일자리를 잃거나 신분을 폭로한다면 외할아버지가 자신에게 준 임무는 실패하게 된다.

그래서 임운기는 참기로 했다.

“자, 이제 너의 둘에게 일을 안배해 줄게. 너희 둘은 함께 4층의 청소를 담당하게 돼. 복도, 사무실, 유리 등 구석구석을 책임지고 항상 깨끗하게 해야 해. 구체적인 요구는 당신들의 업무규정에 있어.”

팀장이 짜증스럽게 말했다.

사무실에서 임무를 분배한 후에 두 사람은 정식으로 업무에 투입하기 시작했다.

임운기가 이번에 와서 일하는 주요 목적은 증거를 찾기 위해서이다.

그러나 오늘은 출근 첫날이기에 임운기는 전반 회사에 대해 아직 익숙하지 않았다. 오늘의 임무는 바로 회사의 상황을 익숙히 하는 것을 위주로 했다.

사무실에서 나오니 한 청결 유니폼을 입은 남자가 마침 임운기와 마주쳤다.

“두 분이 이렇게 낯설으신데, 혹시 새로 왔나?”

남자가 건들건들 임운기 두 사람을 훑어보았다.

“맞아, 우리는 오늘 첫 출근이야.”

임운기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나는 정강민이라고 해. 너는 나를 강민 형이라고 불러도 돼. 나는 여기에서 반년 동안 일을 했으니 너희들은 새로 온 이상 내가 바로 너희 선배야. 모르는 것이 있으면 나에게 물어봐도 돼!”

정강민은 말하면서 손을 내밀었다.

“좋아, 그럼 내가 모르는 게 있으면 물어볼게.”

임운기는 웃으며 손을 뻗어 그와 악수를 했다.

“참, 너희 둘은 4층 청소를 맡고 있지?”

정강민이 물었다.

“맞아, 무슨 문제 있어?”

임운기가 물었다.

“그럼 너희들은 조심해야 해. 4층은 모두 부장급 사무구역이야. 조심하지 않으면 욕을 먹어야 해. 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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