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27화

비록 지금은 이미 창양시로 돌아갔고 위기도 해소되었지만, 오늘의 이 원수는 이제 막 시작되었다!

말을 마치자 임운기는 곧장 몸을 돌려 병실 밖으로 나갔다.

“임운기, 조심해!”

이유비는 임운기가 떠나는 뒷모습을 향해 소리쳤다.

병원을 떠난 후 임운기는 즉시 복수의 일을 안배하기 시작했다!

화정 빌딩, 사장 사무실에서.

임운기는 샤크에게 전화를 걸려고 했지만 결국 전화가 꺼져 있었다.

“젠장!”

분노한 임운기는 주먹으로 책상을 쳤다. 책상 위의 커피는 진동을 받고 엎질러졌다.

비록 임운기는 인정하려 하지 않았지만, 솔직히 임운기는 샤크가 이미 죽었으리라는 것을 마음속으로 알고 있었다.

여기까지 생각한 후 임운기는 괴로워했다. 샤크는 자신을 대신하여 그 사람들을 막기 위해 자신을 희생했다. 그리고 그 10여 명의 형제도 마찬가지였다.

이때 울프가 황급히 사무실로 들어왔다.

“운이 형 괜찮아?”

울프가 들어오자마자 다급하게 물었다.

“나는 괜찮아. 단지 약간의 외상일 뿐이야. 내가 데리고 간 그 10여 명은 거의 다 죽었을 거야.”

임운기는 이를 악물며 말했다. 그의 얼굴이 파랗게 질렸고 눈에도 분노가 번쩍였다.

“이번이 이렇게 위험할 줄 알았으면 내가 무슨 말을 해도 따라가야 했어!”

울프도 괴로워했다.

임운기가 경주시로 출발하기 전에 울프는 아직 병원에 있었다. 당시 임운기는 샤크가 있다는 생각에 울프에게 알리지 않았고 울프도 이 일을 몰랐다.

잠시 멈추자 울프가 다시 얼른 물었다.

“맞다 운이 형, 샤크는 어떻게 됐어?”

“샤크 그는, 아마…… 죽었을 가능성이 커…….”

임운기는 참지 못하고 고개를 저었다.

“경주시 만 사장이 했다고 들었는데, 그는 너무 담대해! 운이 형까지 감히 손을 대다니!”

울프는 노발대발했다.

울프는 샤크가 살해된 것을 생각하더니 마음속에서 끝없는 분노가 용솟음쳤다.

이때 용준형과 진욱도 빠른 걸음으로 사무실에 들어섰고 두 사람은 마찬가지로 표정이 굳어졌다.

“진욱, 용준, 화정 안보회사의 일손이 다 모였어?”

“운이 형, 당신의 분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