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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24화

솔직히 임운기는 여태껏 칼을 휘두른 적이 없었다.

하지만 임운기는 어쩔 수 없이 이렇게 해야 했다!

“아이고!”

그 남자는 칼에 맞은 후 비명을 질렀다.

임운기는 연이어 칼을 휘두르며 직접 이 남자를 땅에 넘어뜨린 다음 또 칼로 찔렀다. 선혈은 임운기의 몸을 비롯한 각 곳으로 뿜어졌고 바닥에도 선혈이 흥건했다.

“꽈당!”

이 사람을 베어 죽인 후, 임운기의 손에 있던 칼은 바로 땅에 떨어졌다.

곧이어 임운기도 바닥에 앉아 숨을 크게 내쉬었다.

임운기의 등은 이미 식은땀에 젖었고 이마에도 땀방울이 맺혔다.

이것은 임운기가 처음으로 직접 사람을 찔렀고 또 처음으로 사람을 죽였다. 임운기는 이전에 생각조차도 못 해봤지만 이미 한 걸음 내디뎠다.

물론 이 일도 임운기에 대한 테스트로서 임운기의 심경을 더욱 강대하게 했다.

“만 사장, 이 원수는 임운기가 기억하고 갚으리라! 만약 내가 이번에 창양시로 돌아갈 수 있다면, 나는 반드시 네가 쓰라린 대가를 치르게 할 것이다!”

임운기는 주먹을 쥐고 매섭게 말했다.

임운기는 바닥에 앉은 지 1분 만에 이마의 식은땀을 닦고 재빨리 일어섰다.

필경 이유비, 진미는 모두 여자애이고 이유비의 동생도 열몇 살밖에 되지 않아 자신이 인솔해야 했다.

그들은 모두 겁에 질려 당황한 상태에 처해있었다. 임운기는 그들의 마음을 안정시키고 또 지휘하여 계속 전진해야 했다.

“이휘, 너의 부상은 어때?”

임운기는 이유비 동생의 상처를 살펴보았다.

“운이 형, 팔이 칼에 두 번 베였으나 죽지 않아!”

이휘가 이를 악물고 말했다.

“좋아, 사나이야!”

임운기는 이휘의 어깨를 두드렸다.

방금 이휘가 적을 그렇게 오래 끌지 않았다면 임운기는 위험했다. 만약 이휘가 방금 임운기보다 먼저 쓰러졌다면 다른 적도 와서 함께 상대해야 했다.

만약 임운기 혼자서 2명을 상대했다면 임운기는 오늘 절대 죽었어!

곧이어 임운기는 이유비와 진미 앞으로 달려갔다. 그들 둘은 모두 놀라서 웅크리고는 계속 떨었다.

결국, 그들 둘은 단지 여자일 뿐이고, 그들은 이런 일을 겪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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