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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3화

“별거 아니에요. 나는 남들보다 근육이 발달하였기에 총알은 근육에 끼어 있을 뿐 제거하니 별다른 문제가 없어요. 오늘부로 퇴원하여 운이 형을 계속 보호할 수 있어요.”

울프는 침대에서 일어나려고 이불을 들추면서 말했다.

임운기는 울프를 한 손에 눌렀다.

“울프, 병원에서 몸조리 잘하고 있어! 회복된 후 다시 일해!”

“나를 보호하는 일에 관해서는 이 기간에 먼저 샤크가 대신할 거야. 비록 너만큼 대단하지는 않지만 나를 보호하기에는 충분해! 너의 이 기간의 임무는 바로 몸조리를 잘하는 것이야!”

“이게……. 그래요, 그럼 운이 형 말을 들을게요.”

울프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울프는 샤크의 솜씨를 알고 있었다.

“참, 운이 형. 은경수 이 원수가…….”

울프는 임운기를 바라보았다.

오늘 은경수의 손에서 얼마나 큰 손해를 보았는지 울프의 마음은 매우 분명해졌다.

“걱정하지 마. 이 원한은 언젠가 반드시 갚을 거야!”

임운기는 눈을 가늘게 뜨고 매섭게 말했다.

이때 방금 수술을 마친 유보성도 밀려 들어왔다.

“선생님, 이분은 괜찮으신가요?”

임운기가 얼른 물었다.

“네. 휴식을 잘하면 빨리 쾌차할 겁니다.”

의사가 말했다.

“네, 선생님 감사합니다.”

임운기는 예의 바르게 감사를 표했다.

“임 사장님, 별말씀을요.”

의사는 임운기가 이렇게 예의를 차리는 것을 보고 놀라 했다. 화정의 사장님께서 이렇게 깍듯이 대할 줄 미처 생각하지 못하였다.

임운기는 또 유보성의 병상 앞에 가서 전복죽을 꺼내 주었다.

유보성은 죽을 받고 감격하여 말했다.

“임 사장님, 이렇게 나를 관심해 주는 상사가 있으니 죽어도 달갑습니다.”

임운기는 흘겨보며 말했다.

“죽긴 뭘 죽어! 앞으로 상업 분야에서 너의 도움이 많이 필요해. 앞으로 내가 정말 화정 그룹을 상속받는다면 너는 적어도 경영진급이야.”

“경영진?”

유보성은 멍해졌다.

그는 지금 지사의 본부장일 뿐이지만 만약 본사의 경영진에 속하게 되면 지금보다 직급이 몇 배나 높게 된다. 이것은 심지어 유보성이가 감히 생각할 수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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