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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19화

이유비 동생은 얼른 허리를 굽혀 감사했다.

“운이 형, 정말 고마워요. 참, 저는 이휘라고 해요.”

“괜찮아, 누나를 도와주는 것뿐이야.”

임운기는 빙그레 웃었다.

“누나, 운이 형이 참 친절해요. 혹시…… 내 미래의 형부지?”

이휘가 말했다.

“매형은 무슨! 우리는 동창일 뿐이니 함부로 말하지 마!”

이유비는 이휘를 노려보았다.

“헤헤, 누나! 운이 형이 당신을 동반하기 위해 사람을 데리고 호랑이 굴까지 깊이 들어갔어요. 이렇게 좋은 남자를 소중히 여겨야 해요.”

이휘가 웃으며 말했다.

“어린 나이에 무슨 소리야? 임운기가 누군지 알아? 네 누나는 그분한테 어울리지 않아.”

이유비가 말했다.

“어? 운이 형이 누구야?”

이휘는 궁금해했다.

“그는 화정 그룹 창양지사 사장이야!”

이유비가 말했다.

“화정 사장?”

이휘는 깜짝 놀랐다. 이휘의 눈에는 절대적으로 매우 대단한 인물이다!

이유비는 웃으며 말했다.

“이게 다인 줄 알았어? 그는 서남 최고 부자 류충재의 친 외손자이기도 해.”

“류…… 류충재의 외손자?”

“꼴깍!”

이휘는 놀래 하며 마른 침을 삼켰다. 분명히 큰 충격을 받았다.

그가 다시 임운기를 보았을 때는 이미 감히 더는 히죽거리지 못했다.

“임…… 임 사장님, 방금 말씀이 좀 부적절했으니 따지지 마세요.”

이휘가 조심스럽게 말했다.

“이유비, 동생을 놀라게 하지 마.”

임운기는 웃으며 이유비에게 말했다.

“그가 허튼소리를 하지 않도록 단속해야 해.”

이유비가 입을 삐죽 내밀며 말했다.

임운기는 웃으며 몸을 돌려 이휘의 어깨를 두드렸다.

“네 누나의 허튼소리를 듣지 마라. 나를 무슨 사장이라고 부르지 말고 앞으로 계속 운이 형이라고 부르면 돼. 나와 너의 누나는 동창일 뿐만 아니라 친구이기도 해.”

“그래요, 운이 형!”

이휘는 웃으며 고개를 끄덕였다.

옆에 있던 이유비는 임운기가 자신이 친구라고 말을 하자 사탕을 먹은 듯 달콤해졌다.

“누나, 정말 대단해요, 화정 사장이랑 친구를 사귀다뇨!”

이휘가 히죽거리며 말했다.

이때 승강기가 1층에 도착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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