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

제311화

은경수는 험상궂게 웃었다.

“좋아, 나 은경수가 기다리고 있을게. 너 같은 쓸모없는 놈은 네 외할아버지한테 의지하는 것 외에 또 무슨 능력이 있니? 또 나중에 복수하고 싶어? 꿈 깨! 하하! 나 은경수도 너에게 말했잖아, 나는 너와 끝이 없어! 기다려, 언젠가는 내가 너를 완전히 망치게 할 거야!”

“데려가라!”

은씨 성을 가진 남자가 다시 손을 흔들자 은경수는 직접 눌려 끌려갔다.

“어르신, 그럼 내가 먼저 사람을 성도로 압송할게요.”

여씨 성을 가진 남자는 존경한 말투로 류충재에게 말했다.

“그래, 먼저 가세요. 외손자와 이야기도 해야 해요.”

류충재가 말했다.

바로 이때 빨간 페라리 한 대가 달려왔다.

서연이가 페라리에서 뛰어내렸는데, 그녀는 마침 은경수가 끌려가는 것을 우연히 보았다.

“은경수, 너…… 너 이거?”

서연은 은경수가 눌리는 것을 보고 매우 의심스러워하며 물었다.

은경수의 얼굴색은 보기 흉했다. 서연이가 그의 낭패한 모습을 보았다.

“서연아, 내가 다시 너를 찾아올게, 기다려!”

은경수는 이 말을 다 한 후 바로 차에 압송되었다.

곧이어 서연은 임운기 앞으로 달려갔다.

“임운기, 괜찮아?”

서연은 참지 못하고 물었다.

“나는 괜찮아, 오히려 너의 은경수 오빠한테 아마 큰 문제가 있을 거야.”

임운기가 말했다.

서연은 임운기가 무사하다는 것을 보고 비로소 마음속으로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서연아, 너 특별히 차를 몰고 왔구나, 설마 내가 괜찮은지 보러 온 거니? 너는 나를 매우 싫어하지 않니? 왜 차를 몰고 달려와서 나를 걱정하니.”

임운기가 비웃는 듯이 말했다.

“너 함부로 생각하지 마, 나는 은경수를 보러 왔어!”

서연이는 허리를 펴면서 말했다.

“그래? 그럼 너는 전에 왜 은경수에게 전화를 해서 나를 위해 사정했니?”

임운기는 손을 털며 물었다.

“그건 그냥……. 내가 은경수에게 사람을 죽이게 하고 싶지 않았을 뿐이야.”

서연이 우물쭈물하며 말했다.

강한 서연이가 어떻게 임운기를 위해 사정했다고 인정할 수 있겠는가?

“임운기, 도대
잠긴 챕터
앱에서 이 책을 계속 읽으세요.

관련 챕터

최신 챕터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