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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3화

그것은 화력 후기의 절정의 고수였다!

그럼 누가 이 사쿠라 섬의 사람들을 막을 수 있을까?

특히 민은비는 고운 얼굴이 더욱 창백해졌고, 손은 참지 못하고 자신의 옷자락을 잡았다.

“하…… 하하하…… 이게 바로 염하국의 실력인가? 이 정도 밖에 안 된단 말인가?”

사키 타쿠노는 미친 듯이 웃으며 말했다.

“염하국의 쿵후가 얼마나 대단하다고 말하지 마, 보아하니 아무것도 아닌 것 같군. 염하국의 강자, 그리고 당신들의 군인을 포함해서 모두 쓰레기일 뿐이야.”

이 말을 듣고 진경천은 얼굴이 붉어지자 다시 피를 토했다.

그는 분개하여 말했다.

“우물에 앉아 하늘을 보는 개들, 날뛰지 마라! 우리 염하국은 오래되고 신비로운 나라라, 강자가 얼마나 많은데! 비록 내가 너의 상대가 아니더라도, 널 죽일 수 있는 염하국의 강자가 있을 거야. 뛰는 사람 위에 나는 사람이 있는 법이라고!”

이 말을 듣고 사키 타쿠노는 놀라더니 포악한 표정으로 사방을 둘러보았다.

“그래? 이런 강자는 어디에 있을까? 나는 왜 보이지 않지? 우리 민족이야말로 가장 강대한 민족이야!”

말을 마치자 그의 눈빛은 음산하게 민은비를 바라보았다.

오늘 그의 최종 목표는 총장님의 딸을 잡는 것이었다.

“그 강자, 여기에 있는데!”

그러나 바로 이때, 차분한 목소리가울렸다.

도훈이 일어서더니 손에 찻잔 하나를 들고 침착하게 잔에 든 마지막 차를 마셨다.

“응?”

사키 타쿠노는 멍하니 있다가 갑자기 고개를 돌렸다.

그의 닌자 동료 몇 명도 매섭게 도훈을 바라보았다.

민은비와 구지민 등은 불가사의한 표정으로 도훈을 바라보았는데 이런 때에 뜻밖에도 그가 나서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한 것 같다.

탁!

모든 사람들이 멍해진 사이, 도훈은 손에 든 찻잔을 깨뜨렸다.

쉬익! 쉬익! 쉬익……

찻잔 조각 하나하나가 날카롭게 바람을 가르며 빠른 기세로 정확하게 그 닌자들을 향해 날아갔다.

푹! 푹! 푹……

날카로운 칼날이 살에 들어가는 듯한 소리와 함께 사키 타쿠노를 제외한 다른 8명의 닌자들은 미간에 갑자기 피구멍이 뚫리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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