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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75화

“가능하다면, 저를…… 제자로 삼으시면 안 될까요?”

강성의 제1고수라고 불리는 이 강자는 도훈을 바라보는 눈빛에는 충격과 존경, 그리고 열광의 빛이 담겨 있었다.

반보종사를 뜻밖에도 신속하게 죽였다니.

오직 종사 강자만이 이런 위용과 수단을 가지고 있었다.

자신이 방금 뜻밖에도 도훈에게 가르침을 주겠다고 큰소리치 것을 생각하니, 진경천은 땅굴을 파서 숨고 싶었다.

종사에 비하면 그는 확실히 병아리였다.

이 강성의 제1고수가 뜻밖에도 도훈에게 직접 무릎을 꿇은 것을 보고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재차 놀랐다.

그들은 무자가 아니며 또 도훈이 구체적으로 얼마나 무서운지 모르지만 진경천의 반응으로부터 대충 추측해냈다.

철저히 탄복해야만 이렇게 무릎을 꿇을 수 있었다.

“난 종사도 아니고 또한 제자도 받지 않아요!”

도훈은 손을 흔들며 말했다.

그는 세속계의 무자의 실력 구분에 대해 잘 몰랐는데, 단지 자신이 아직 용혼소울링에서 가장 낮은 경지에 처해 있다는 것만 알고 있었다.

진경천은 두 눈이 어두워졌는데, 속으로 종사 강자는 쉽게 제자를 삼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너무 많이 생각했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리고 그는 도훈은 자신이 종사라는 것을 부인한 것은 상대방에게 자신의 실력을 드러내고 싶지 않는 거라고 생각했다.

“안심하세요. 저는 절대로 당신의 실력을 함부로 말하지 않을 것입니다. 오늘 일에 있어 저는 더욱 입을 다물 것입니다!”

진경천은 정중하게 말했다.

“그래요! 맞아요, 우리도 함부로 말하지 않을 거야!”

“우리도 절대 입을 꼭 다물자고! 윤 선생 안심하세요!”

“난 입이 무겁거든요.”

구백천 등도 도훈이 불쾌해서 그들을 죽일까 봐 두려운 듯 얼른 맹세했다.

오직 민은비만 그곳에 앉아 침묵을 지켰다.

다만 익살스러운 표정은 변화무쌍했고 비할 데 없이 복잡했다.

우르르…….

이때 총장님은 마침내 도착했는데, 중무장한 장병들을 데리고 재빨리 돌진했다.

그는 자신의 딸이 멀쩡하게 앉아 있는 것을 보고 마침내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다음 순간, 사키 다쿠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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