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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31화

윤도훈은 말하면서 손을 뻗어 우성호의 몸을 두드렸다.

이어 그는 또 우지성의 가슴을 가볍게 두 번 두드렸다.

윤도훈의 이 동작에 우성호 부자 두 사람은 하마터면 놀라서 오줌을 지릴 뻔했다.

그들은 정말 윤도훈이 손바닥 한 대를 날려 자신들을 때려 죽일까 봐 두려웠다!

감옥에 들어가면, 그들은 그래도 다시 나올 가능성이 있었다.

심지어 다년간 모아둔 힘으로 다시 나오면 그들은 여전히 부귀를 누릴 수 있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윤도훈에 의해 맞아 죽으면 그것은 정말 끝장이었다.

“윤 선생, 흥분하지 말게!”

민정군은 멈칫하더니 나지막한 목소리로 설득했고, 이어서 수하의 장병들을 향해 손을 흔들었다.

“빨리 사람을 압송하지 않고 뭐하는 거야!”

혈손 도영철을 때려죽이는 것은 아무것도 아니었다!

이렇게 극도로 위험하고 흉악한 사람의 습격을 받아 정당방위로 상대방을 죽이는 것도 나름 합리적이었다.

그러나 우성호와 우지성은 이미 제압당했기에 윤도훈이 계속 그들에게 손을 대면 문제를 일으키기 마련이었다.

장병들이 우성호 부자와 그의 수하들을 잇달아 압송하는 것을 보고, 윤도훈의 눈밑 깊은 곳에서 차가운 기운이 스쳤다.

7일 후, 우성호 부자는 반드시 죽을 것이다!

아무도 모르겠지만, 사실 윤도훈이 방금 두 사람을 가볍게 조롱한 것처럼 보이지만, 그는 이미 포악한 용의 기운을 두 사람의 몸속으로 보냈다.

시간이 되어 폭발하기만 하면, 그들은 동맥이 끊어져 죽게 되는데, 법의감정을 해도 급사에 불과할 것이다.

‘여전히 그 말이었지만, 내 딸을 건드리려면 반드시 죽어야 해!’

“매형!”

바로 이때, 한 목소리가 울렸다.

이원이 장원의 남문에 나타났는데, 그의 뒤에는 적어도 4, 500명의 사람이 따르고 있었다.

그러나 이 사람들은 경비군 장병들에 의해 밖에 가로막혔고, 차가운 총은 똑같이 그들을 겨누고 있었다.

윤도훈이 우성호의 소굴에 있다는 것을 알고, 이원은 뜻밖에도 직접 사람들을 소집하여 이곳으로 찾아왔다!

다만 그들이 도착했을 때, 민정군은 이미 경비군을 데리고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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