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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16화

“망할 자식이!”

비록 가볍게 욕을 했지만, 지연은 마음속으로 결코 반감을 느끼지 않고, 단지 득의양양해하며 기뻐했다.

지연은 마음속으로 윤도훈에 대해 말할 수 없는 감격과 호감을 가지고 있다.

그녀는 열혈심경을 일주일 밖에 수련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실력이 뜻밖에도 암력의 경지에 이르렀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그녀의 체모가 벗겨지더니 피부를 더욱 매끈매끈해지게 만들었다.

오늘의 지연은 특별히 원피스를 입어서 무척 생기발랄해 보였다.

그녀는 이미 이렇게 자신 있게 자신의 여성미를 과시한지 오래였다.

“에헴!”

이때 송 할아버지는 기침을 몇 번 하더니 윤도훈을 향해 소개했다.

"도훈아, 소개해주마. 이것은 내 손녀 송문설이야! 너희 젊은이들, 얘기 좀 나눠봐!”

말이 떨어지자 옆에 있던 진철이 입을 삐죽거리며 마음속으로 비난했다.

‘이 늙은 여우, 내 손녀와 도훈이 가깝게 지내니 안달이 난 모양이지?’

송문설은 입을 오므리고 앞으로 나아가 윤도훈을 향해 자신의 손을 내밀었다.

"안녕하세요!”

“안녕.”

윤도훈은 상대방과 악수를 하고 곧 물러섰다.

송 노인은 이 상황을 보고 다소 마음에 들지 않는 듯 자신의 손녀를 호되게 노려보았다.

송문설은 할아버지의 눈빛을 느끼고 억울함과 분노를 금치 못했다.

‘뭐야?’

‘설마 내가 계속 이 녀석의 손을 잡고 놓지 말아야 하는 건가?’

‘그리고 이 녀석은 이씨 집안 아가씨의 남편인데, 나보고 유부남을 꼬시라는 건 아니겠지?’

사실, 송 영감은 정말 이런 뜻이 있었다.

그에게 있어 윤도훈은 유부남이 아니다.

이씨 집안과의 혼사는 완전히 사람을 속이는 거였으니까.

만약 윤도훈이 자신의 손녀와 눈이 맞았다면, 이런 것들은 전혀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다.

“아이고, 다들 문 앞에 서서 뭐해? 자자, 도훈아, 들어와서 앉아!”

송 할아버지는 윤도훈이 아직도 문어귀에 서있는 것을 발견하고 재빨리 안으로 들어오게 했다.

많은 사람들이 룸에 들어가 막 앉았을 때, 또 다른 사람들이 기세등등하게 들어왔다.

송영태와 그의 부하 몇 명, 그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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