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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700화

“너 이 미친년 내가 죽여버릴 거야! 네 얼굴 좀 보자! 너가 또 어떤 식으로 돈 많은 남자들을 꼬시려는지 내가 좀 봐야겠어! 너 이 미친년! 다 너 때문이야! 너한테 좋은 운이 다 돌아간 뒤로부터, 내가 망하기 시작했어. 내 약혼남이 날 버리고, 나중엔 부소경이 날 죽이려 했어. 그저께 넌 또 내가 부씨 가문 연회에서 망가지게 만들었지!

  너 이 나쁜년, 넌 죽어도 싸!

  네 얼굴을 내가 망가트리고 말 거야!” 이미 두 경비원에게 붙잡힌 민정연은 여전히 미친 사람처럼 소리치고 있었다.

  그리고 민정연의 소리를 듣고 구서준이 무섭게 소리쳤다. “너 이 미친 여자야! 정말 너무 독한 거 아니야, 염산을 동생한테 뿌릴 생각을 하다니! 아오… 아파 죽겠네!”

  구서준의 옷 소매는 손바닥 크기만큼 타버렸다.

  그의 팔도 5센티 정도 크기의 화상을 입었다.

  구서준은 아파서 이를 꽉 깨물고 식은땀을 흘렸다.

  이 순간 민정아는 놀라서 멍해졌다.

  “멍청한 아가씨! 119 불러요!” 구서준은 민정아를 향해 소리쳤다.

  “어, 네! 바로 부를게요!” 그리고 민정아는 구급차를 불렀다.

  그리고 구급차가 오는 걸 기다리면서 구서준은 또 민정아에게 명령했다. “경찰 불러요!”

  민정아:“......저 사람은, 제 사촌 언니예요”

  “저 여자가 당신 얼굴을 망가트리려 했어요!” 구서준은 바닥에 제압되어 있는 민정연을 무섭게 보았고, 그는 자신의 팔을 잡고 씩씩거리며 민정연 앞으로 와서 발로 그녀의 얼굴을 밟았다. “너 이 독한 여자야! 아주 그냥 속이 썩었구나! 방금 들었지? 넌 동생을 해치려고 했는데, 정아씨는 너를 사촌 언니라고 생각해 주고 있어.

  넌 대체 뭐야?

  그냥 완전 미친 여자고만!”

  구서준이 여자한테 막 대할 때는 정말 한치도 봐주지 않았다.

  밟혀 있는 민정연은 이를 꽉 깨물고 욕했다. “얘는 안 어울려요! 얘가 어떻게 당신 여자 친구가 될 수 있어요? 절대 어울리지 않아요. 미친년은 얘잖아요. 천박하기 짝이 없는 미친년은 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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