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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74화

구서준은 개의치 않았다. “그냥 사진 몇 장 찍을 뿐이야. 뭐가 어때서! 나 구서준은 부 대표가 두렵지 않아.”

서준명은 구서준에게 호통 쳤다. “넌 안 무서워도 나는 무서워! 신세희도 무서워! 나는 부 대표가 다시는 신세희에게 조금의 오해도 안 했으면 해. 그래야 신세희의 앞날이 조금이라도 더 좋지! 당장 멈춰. 찍지 마!”

구서준은 어깨를 으쓱하며 말했다. “하하! 너가 나를 막기 전에 나는 이미 여러 장 몰래 촬영했어. 준명아, 너, 너무 정직해, 음.”

구서준은 촬영을 하면서 혼잣말을 했다. “세 여자 모두 예쁘네. 예전에 내가 왜 발견 못했지?

준명아, 내 생각에는 이 사람도 정말 이상해.

정말 누구랑 다니면 그 사람처럼 변하나봐.

예전에 내가 매번 여기 올 때 너 사촌 여동생의 그 친척 여동생인 민정아 아가씨 있잖아. 나는 그 여자를 볼 때 마다 구역질이 났어. 정말 토 나올 것 같은 촌뜨기지. 그 여자가 자신을 아가씨라고 불렀어.

이건 모자란 거지.

그런데 너 지금 저 여자 다시 봐봐. 신세희와 함께 있으니까 신세희에게 전염돼서 예뻐지고 귀여워졌어.”

서준명은 차갑게 웃었다. “그건 너가 색안경을 끼고 사람을 봐서 그래. 외모가 조금 촌스럽고 살짝 바보 같고 또 츤데레 같지만 이목구비가 꽤 괜찮은데. 난 일찍부터 발견 했어.”

“헤이!” 구서준은 까칠하게 서준명을 치며 말했다, “준명아. 너가 원래 이렇게 미녀에 관심이 많았니!”

서준명은 또 차갑게 웃었다. “나는 민정아와 신세희 중간에 있는 저 여자가 제일 예뻐! 민정아보다 더 이쁘다고!”

구서준. “그러니까, 나도 지금 봤어. 근데 저 여자는 민정아 만큼 나한테 큰 충격을 주지 못했어.

너도 알잖아. 내가 예전에 민정아를 얼마나 싫어했는지.

어떻게 내가 지금 그녀를 보고 불쌍하다고 느낄수 있지?

요즘 그녀가 살이 빠졌어. 아! 민정아 회사에서 쫓겨났어. 불쌍해라! 이런 평민집안의 딸은 일이 없으면 풍파를 맞는 거 아니려나?

설마 나 때문에 잘리고 수입이 없어져서 밥도 못 먹는 건 아니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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