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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12화

전화 끊고, 부소경은 밖으로 나가려고 할 때, 조의찬이 부소경 앞을 막아섰다. “형, 어디 가시려고요? 성욱은 찾았어요?”

“그래!” 부소경이 얘기했다.

“그럼……”

“외국에 갔다 오려고.” 부소경이 얘기했다.

조의찬은 부소경을 잡고 얘기했다. “형, 난 그와 그의 보스와 깊은 원한이 있습니다!”

부소경은 조의찬의 어깨를 토닥였다. “의찬, 너뿐만 아니라, 나도 너와 같아. 그리고 서씨 집안도, 우리 모두 똑같아.”

“형, 나도 데려가 줘요!” 조의찬은 부소경을 잘 안다는 눈빛으로 부소경을 바라보았다.

부소경은 담담하게 웃으면서 물었다. “의찬, 예전에 내가 나의 이복형제와 싸울 때, 넌 아직 어렸어. 많은 일들, 잔인한 일들을 너는 다 보지 못했어.

너 확실해? 나랑 같이 가려는 마음?”

조의찬은 처량하게 웃었다. “형, 그땐 내가 너무 어렸어. 후에 내가 커서 형이랑 같이 가성섬 일을 겪었고, 걱정하지 마요. 난 지금 다 감당할 수 있어요.

형이 무슨 일을 하든, 난 놀라지 않을 겁니다.

심지어 형이 독하다고 생각도 하지 않을 겁니다.

최근 몇 년 동안, 형은 오랫동안 독하게 일을 처리하지 않았어요, 당신은 내가 본 사람 중에 제일 양심이 있는 사람입니다, 형.”

“그래,” 부소경은 웃으면서 얘기했다 “그러면 따라 와.”

“좋아, 고마워요, 형!”

서준명도 가려고 했다. 하지만 전에 서준명이 화를 많이 낸 탓에 몸에 병들고 말았다.

현재 병원에 입원 해 있고, 부소경과 조의찬과 함께 성욱을 죽이려고 했던 서준명은 갈 수가 없었다.

부소경은 조의찬을 데리고 성욱이 몸을 숨긴 곳으로 향했다.

그곳은 남아메리카 초원에 있는 곳이었고, 그들이 성욱을 잡았을 땐, 성욱은 청바지를 입고 있었고, 방목하고 있었다.

그의 채찍은 엄선우에게 뺏겼다.

성우는 놀라서 머리 들어 바라보았다. 멀지 않은 곳에 말을 타고 있는 부소경이 보였다.

그 위풍당당한 모습에 성욱은 놀랐다.

다시 성욱을 보았을 때, 부소경 역시 많이 놀랐다.

깔끔한 타입의 성욱이였지만, 지금은 수염이 수두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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