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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506화

부소경은 차갑게 웃었다. “나도 생각지 못했어……”

“부소경!” 성욱은 갑자기 부소경을 말렸다.

부소경 “왜, 당신은 지금, 이 순간에 당신 보스를 지킬 수 있을 거로 생각해? 성욱, 당신은 보스 옆에 있는 개란 것을 내가 모를 줄 알았어? 당신은 그저 시키는 대로 하는 것뿐이고.”

“형, 저 사람이랑 시간 낭비하지 말고, 빨리 알려줘, 그 보스가 누구야? 그 보스를 내가 갈기갈기 찢어 죽여 버릴 거야! 난 엄선희, 내 쌍둥이 딸을 위해 복수할 거야! 형!”

부소경 “그 사람은 우리가 아는 사람이야……”

“부소경! 당신이 한마디만 더 하면, 내가 가만두지 않을 줄 알아!” 성욱은 갑자기 강하게 나왔다.

부소경은 머리 돌려 부소경을 바라보았다. “뭐라고?”

서준명은 눈이 벌게서 성욱을 바라보았다. “성욱, 이 상황에, 죽음을 앞두고, 당신이 어떻게 우리를 상대할 수 있어? 한번 들어보자, 어떻게 우리를 상대할지!”

성욱은 처음부터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은 표정을 지었다.

이 표정은 사실 부소경이 성욱을 좋게 보는 부분이다.

성욱의 몸에서 부소경은 불굴의 의지를 봤다. 그 오만하고, 진한 충성의 마음.

부소경은 그런 가문에서 이런 충직하고 능력이 있는 남자가 그들을 위해 충성하게 할 수 있다는 점이 믿기지 않았다.

부소경은 담담하게 웃고 성욱을 보았다. “당신……어떻게 우리를 상대할 건데? 한번 얘기해 봐.”

성욱은 일어나서, 자신의 옷깃을 정리하고, 침착하게 얘기했다. “부소경, 당신을 상대하기 전에, 난 이미 다 생각했어.

당신이 나를 세세히 조사한 것처럼, 나 역시 당신에 대해 조사를 세밀하게 했었지.

그리고, 내가 당신을 상대하려고 마음먹었을 땐, 난 실패할 경우도 생각해 뒀어. 우리가 이기면 당연히 좋지만, 만약 우리가 실패한다면?

만약 우리의 계략이 부소경에게 들키면?

지금처럼.

그러면 이런 상황에 우리 역시 이런 상황을 염두 해야 하지 않겠어?

부소경!

당신이 능력이 뛰어나고, 계략 또한 뛰어나며 독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어. 하지만 나 성욱도 바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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