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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284화

경찰은 신세희를 보더니 절차대로 물었다. ”누구시죠?”

“저는 어머니의 딸입니다.” 신세희는 아무 생각 없이 경찰이 묻는 말에 답했다.

경찰은 뭐라 하지 않고, 머리를 끄덕이면서 계속해서 물었다. ”당신 서진희 서 여사의 딸 맞으십니까?”

신세희는 재빨리 머리를 끄덕였다. “네, 네, 네, 어머니께서는 지금 어디에 계시는가요? 지금 위험한 상황인가요?”

경찰은 돌아서서 멀지 않은 곳에 있는 곳을 짚으며 신세희에게 얘기했다. ”서 여사님 이미 안전하게 나오셨습니다.”

“뭐라고요?” 신세희는 고개를 돌려 경찰의 보호하에 천천히 걸어 나오는 어머니를 보았다.

“어머니!” 신세희는 즉시 서진희에게 달려갔다. 그녀는 달려가서 어머니를 확 안았다, 그리고 울먹이면서 “어머니 괜찮아요? 도대체 어찌 된 일인가요? 저 많이 놀랐어요. 죄송해요, 제가 죄송해요. 일주일씩 안부 묻지 않고 모른 척 해서. 그러지 말았어야 하는데. 이젠 혼자 살지 말고, 저랑 같이 살아요. 저 정말 많이 놀랐어요. 어머니께 무슨 일이라도 생긴다면 전 어떻게 해요……”

신세희의 울먹이는 소리는 더욱 심해졌고, 그녀는 오랫동안 서진희를 안고 놓지 않았다.

서진희 신세희를 안아주었다. ”세희야 괜찮다. 엄마 괜찮다, 아무 일도 없었어. 그냥 놀랐을 뿐이야. 엄마가 미안했어. 너한테 진실을 얘기해 줬어야 하는데, 걱정 시켜서 미안하구나. 네가 실망할까 봐 그래서 얘기를 안 했어. 걱정하게 해서 정말로 미안하구나.”

신세희는 고개를 들고 눈물이 그렁그렁해서 엄마를 쳐다보았다. ”도대체 어찌 된 일이에요?”

서진희는 신세희의 눈물을 닦아 주면서 웃으면서 얘기했다. ”가자, 집에 가서 얘기하자꾸나.”

신세희는 고개를 끄덕였다. “네.”

그리고 그녀는 경찰을 보고 너무 고마워하면서 얘기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어머니를 모시고 차에 탔다.

돌아가는 길에 어머니께서는 조금 피곤해하셨다. 차에 타시자마자 잠들어 버렸다.

신세희는 물을 얘기가 많았으나 한마디도 묻지 못했다.

집에 돌아와서야 그녀는 어머니에게 물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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