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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1 화

조수아가 그를 올려다보며 답했다.

“다행히 모든 게 다 지나갔네. 그리고 육씨 가문도 다시 원상 복귀되고 앞으로 우리가 함께할 매일이 행복하고 즐거울 거야.”

육문주는 그녀의 배 위에 손을 올려다 놓고 부드럽게 어루만졌다.

“혹시 지금 우리 딸은 내 손길이 느껴질까?”

“어떻게 아들이 아닌 딸이라고 확신해?”

“천우가 여동생이라고 했으면 무조건 여동생일 거야. 이런 건 어린아이들이 다 맞추는 거 몰라?”

“됐어. 그만 만져. 난 이만 지혜 쪽에 가봐야겠어. 오늘 혼자 왔는데 허가은이 또 지혜한테 행패를 부릴까 봐 걱정되네.”

육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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