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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816 화

한지혜의 물음에 고인우는 당황한 기색으로 눈길을 피하며 입을 열었다.

“그 사람은 아주 특별한 사람이라서. 말로 표현하기 힘들어요.”

한지혜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대답했다.

“그래? 그 정도로 좋아? 사귀면 꼭 누나에게 보여줘야 한다.”

“알겠어요. 누나, 만두 따뜻할 때 얼른 드세요.”

한편.

허씨 가문 저택.

허연후가 차에서 내리자마자 뒷문을 열고 무작정 허가은을 끌어내렸다. 그리고 아무 말 없이 그녀를 잡고 안으로 끌고 갔다.

허가은이 쌕쌕 가쁜 숨을 몰아쉬며 허연후를 따라가다가 토끼처럼 빨개진 두 눈으로 허연후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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