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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77 화

안 그래도 방금 데어서 얼얼한 한지혜의 혀는 허연후가 빨아들이자 저릿한 느낌까지 들기 시작했다.

그녀는 두 눈을 커다랗게 뜬 채 허연후를 빤히 쳐다보았다.

개를 닮은 그 남자는 한 손으로 한지혜의 머리를 끌어안더니 더욱 진하게 키스를 해왔다.

‘이게 어떻게 도와주는 거야, 기회를 노려서 어떻게든 해보려는 수작이지.'

한지혜는 계속해서 허연후의 가슴을 힘껏 두드리며 입으로 “읍읍” 소리를 냈다.

그 소리를 들은 고인우는 혹시나 한지혜가 울고 있는 게 아닐까 싶어 곧장 주방으로 달려왔다.

그는 잔뜩 긴장한 목소리로 물었다.

“지혜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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