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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78 화

박서준은 바로 달려가 박주영을 품에 안고 달랬다.

“어머니, 무서워하지 마세요. 아무도 어머니를 해치지 못해요.”

박주영은 힘껏 머리를 저으며 이미 이성의 끈을 놓아 버리고 끊임없이 작은 소리로 중얼거렸다.

“그 여자가 내 아들을 죽이려고 해. 어서 내 아들을 구해야 해. 우리 아이가 아직 그렇게 어린데 절대 그 여자가 죽이지 못하게 막아야 해. ”

육상근은 박주영의 모습을 보며 마음이 쓰라렸다.

그는 분노를 이기지 못해 임다윤의 무릎을 세게 내리치며 싸늘한 목소리로 말했다.

“죽여도 모자란 여자 같으니라고.”

임다윤은 몇 걸음 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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