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are

0330 화

전화번호를 확인하자 해외에서 걸려 온 전화였다.

쉰 목소리였지만 송학진은 바로 알아들을 수 있었다.

송학진은 눈을 번뜩이며 조수아를 바라보았다.

그의 목소리는 미세하게 떨렸다.

“수아 씨는 잘 있지. 너는 어때?”

육문주는 엄청난 고통을 견디며 말했다.

“수아한테 바꿔줘 봐.”

송학진은 바로 조수아한테 다가가 천천히 몸을 숙이며 말했다.

“수아 씨, 문주한테서 전화가 왔는데 무사해요.”

그 말을 들은 조수아는 눈에 빛이 나더니 몇 초 후에야 이게 꿈이 아닌 것을 깨달았다.

조수아는 송학진의 휴대폰을 빼앗아 들고 떨리는 목소리로 육문
Locked Chapter
Continue to read this book on the APP

Related chapters

Latest chapter

DMCA.com Protection Statu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