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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329 화

송학진은 조수아의 머리를 가볍게 토닥이다가 그녀의 머리를 쓰다듬으려고 했지만 이내 손을 뗐다.

진영택은 조수아를 위로해 나섰다.

“조 변호사님, 대표님께서 아무 일도 없으실 겁니다. 아마 지금쯤 이미 도망쳤을지도 모르죠. 다만 그쪽에 신호가 잘 잡히지 않아 연락이 닿을 수 없을 뿐이에요.”

모두가 한 마음으로 조수아를 위로하자 그녀는 마음이 조금 편안해졌다.

조수아는 눈물을 머금은 채 작은 소리로 말했다.

“문주 씨가 저와 아이를 두고 떠날 사람이 아니라는 걸 알아요. 문주 씨는 무슨 일 있어도 꼭 돌아올 거예요.”

조수아는 눈물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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