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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26장

버킹엄 호텔의 경호 팀장은 이 상황을 보자마자 직원들을 이끌고 달려와 그들을 가로막고 외쳤다. "여러분, 버킹엄 호텔 입구에서 소란을 피우지 마십시오!”

버킹엄 호텔의 총지배인 안세진이 강력한 세력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는 장우주는 황급히 발길질을 멈추고, 주변 사람들도 발길질을 멈추게 했다. 그리고는 택시 기사에게 말했다. "어이, 오늘 네 팔자가 좋은 줄 알아. 앞으로 조심해라, 그렇지 않으면 널 죽여버릴 거니까!" 그리고 사람들을 데리고 걸음을 옮겨 버킹엄 호텔로 들어갔다.

그런데 장우주가 막 들어가려고 하자, 경호원들이 즉시 손을 뻗어 그들을 막았다. 그리고 호텔 지배인도 급히 와서 입을 열었다. "죄송합니다, 여러분 복장이 단정하지 못하여 규정에 따라 버킹엄 호텔에 입장하실 수 없습니다!"

이 말을 들은 장우주는 냉담한 표정으로 말했다. "우리는 오송 그룹 사람들인데.. 지금 지배인 따위가 감히 나를 말릴 수 있어요?"

"당신이 어떤 누구의 직원이든 간에 규정상 버킹엄 호텔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로비 매니저는 얼굴을 찡그리며 여전히 강경한 태도로 말했다. "이미 당신들은 손님들을 놀라게 했고, 호텔의 평판에 영향을 끼쳤습니다!”

그러자 장우주는 마음속으로 분노가 치밀어 올랐다. "내가 너희 안세진 부장의 체면을 생각해서 널 패지는 않을 텐데.. 당신이 계속 불편하다고 하면.. 내 탓을 하지는 마쇼!!!"

하지만 매니저들은 물러서지 않았다. "실례지만.. 규정은 규정이니만큼 버킹엄 호텔에 들어가실 수 없습니다!"

장우주는 이를 악물었다. 지배인은 고사하고 경호원들이 다 몰려오더라도 그들 다섯 명의 적수는 될 수 없을 것이다. 하지만 상대방이 모두 안세진의 부하 직원이라는 점이 장우주의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었다. 이건 굉장히 까다로운 문제이기 때문에, 만일 안세진에게 찍히기라도 한다면.. 이건 득보다 실이 많을 것 아닌가..?

바로 이때, 그들의 소란 때문에 로비에 있던 많은 사람들의 주의가 집중되었다. 많은 사람들이 그들을 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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