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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0장

그러자 이장명의 휴대전화가 카톡을 엄청나게 보내기 시작하며 계속해서 울려댔다.

그에게 온 카톡은 모두 화신 제약과 관계가 있는 곳에서 온 것이 대부분이었고 지금 사람들은 두려움에 미쳐가고 있었다.

"장명아, 이화룡을 왜 건드렸어? 지금 그는 10억 현상금을 걸고 너랑 네 아버지의 목을 따러 온대!!”

이장명은 카톡을 읽고 안색이 어두워졌으며 속으로 놀라고 두려움이 가득했다.

미처 답을 하지도 못했는데, 또 한 그룹의 사람들이 그에게 카톡을 보내기 시작했다.

<와.. 씨.. 로이드 임 대표도 너랑 네 아버지 현상금에 10억 추가로 걸었어!!>

<그리고 진원호 대표도!! 지금은 30억으로 늘었는데??>

<오 마이 갓! 이룸 그룹에서도 했는데..?! 이제 50억대!!>

얼굴이 창백한 이장명은, 휴대전화를 바닥에 뚝 떨어뜨렸고 액정이 깨졌다.

이를 지켜보던 이재하는 “장명아, 지금 대체 무슨 일이 있었어?"라고 물었다.

이장명은 땀을 뻘뻘 흘리며, 당황한 채 지금 상황을 간단하게 말해주었다. 그리고 이재하는 이 말을 듣자마자 혼비백산했다.

‘어떻게 된 거야? 이 젊은이가 왜 이렇게 영향력이 있는 거야? 이화룡은 물론 로이드 그룹, 진원호 집안, 그리고 이룸 그룹까지 대체 무슨 일이야? 더 무서운 것은 가장 잘 나가는 이룸 그룹 역시도 여기에 돈을 내다니? 50억의 돈을 이 젊은이를 위해 쓰다니..?’

그는 이번엔 정말 겁이 나서 덤덤한 표정의 시후를 바라보았다. 그는 두 다리에 힘이 풀렸고, 바로 무릎을 꿇고, 온 얼굴에 식은땀을 흘리며 온몸을 계속 떨었다.

"은 선생님, 살려주세요! 살려 달라고요!!"

그러자 이재하도 무릎을 꿇고 소리쳤다.

"은 선생님 제가 잘못했습니다. 제가 하늘 같은 당신을 알아보지 못했는데요.. 하지만 제발 목숨만은 살려주십시오. 다시는 감히 이런 짓을 하지 못할 것입니다. 설령 당신의 개가 되라고 하셔도 제가 기꺼이 하겠습니다!!”

하지만 시후는 이들을 차갑게 바라보며 "조금 전에 자기가 살 것 같으니까 건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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