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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5장

성도민의 야망은 즉시 소성봉을 극도로 흥분하게 만들었다..! 소성봉은 LCS 그룹에게 그런 터무니없는 일을 감히 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생각해보자, 만약 소성봉이 사람을 시켜 다른 집안의 묘지를 헐고 뼈를 갈아 재를 함부로 뿌리고 나서 그곳을 점유한다면 도대체 무슨 일이라고 하겠는가..? 자신이 한 나라의 임금도 아닌데, 정말 그런 악랄한 짓을 한다면 앞으로도 어떻게 이 업계에 계속 머물 수 있겠는가..? 만약 그런 일을 저지른다면 자신에게 누가 협력하겠는가? 결국 이런 짓을 저지른다면 어디를 가나 사람들의 조상의 무덤을 파헤치는 짐승일 뿐이기 때문이다.

소성봉은 성도민의 복수 계획이 정말 충격적이라고 느꼈지만, 그의 복수 대상이 LCS 그룹이라는 걸 알게 되자 너무 흥분해서 소리를 지를 뻔했다..! ‘누군가가 LCS 그룹의 조상 묘를 파고 은충환 그 늙은이가 상복을 입고 애도하는 곳을 다 허물어 버린다면..! 세상에 이보다 더 흥미로운 것이 있겠는가..? 없어, 절~대 없지! 이게 정말 다 이루어진다면 그들은 완전히 망할 것이다..! 조상의 묫자리도 제대로 지키지 못하는 집안이 무슨 자격으로 국내 대표라고 할 수 있겠어? 앞으로 누가 그들을 진지하게 받아들이겠어..?’ 이런 생각이 들자 소성봉은 급히 앞으로 나서 한쪽 무릎을 꿇고 있는 성도민을 띄워 주며 말했다. “도민 군! 자네가 정말로 이 일을 하고 싶다면 우리 집안은 최선을 다해 도와줄 거야.. 그리고 자네의 부모님의 죽음을 달래기 위해 진심으로 도울 거야!”

성도민은 고개를 저으며 진지하게 말했다. "저는 제 부모님을 위해 직접 복수할 테니, 회장님께서 도와주실 필요는 없습니다!"

소성봉은 이 말을 듣고 더욱 기뻐했다. 그는 이런 일에 직접 손을 대고 싶지 않았기 때문이다. 왜냐하면 일단 가담하게 되면 그와 성도민은 함께 오명을 감수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성도민은 용병이었고, 국내 부자들과도 관련이 없었기 때문에, 주변 사람들이 자신을 어떻게 생각하는지 걱정할 필요가 없다. 더 중요한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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