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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46장

성도민은 주먹을 꽉 쥐었다. "저는 결코 수도 삼촌을 실망시키지 않을 겁니다!" 성도민은 이 말을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 손을 들며 "회장님, 오늘 불편을 끼쳐드려 죄송합니다. 저는 한국에 온 것이 얼마 안 되었지만, 회장님께서는 처리할 일이 많으실 테니.. 더 이상 귀찮게 하지 않겠습니다..!"

소성봉은 재빨리 말했다. "도민 군! 자네는 정말 오랜만에 한국으로 돌아왔으니 내가 자네를 도울 기회를 주어야 하네. 그럼 이렇게 하지. 자네와 자네의 부하들은 잠시 기다리도록 하면 어떻겠어? 내가 연회 준비를 위해 주방에다 연락을 좀 해서 맛있는 술과 음식을 가져다 줄 테니 옛날 이야기도 좀 나누자고.. 수도 역시도 오랫동안 자네를 그리워했다네.. 만약 수도가 자네가 돌아온 것을 알았을 때, 내가 자네를 위해 식사조차 대접하지 않았다고 말하면 분명히 나를 야박한 늙은이라고 욕할 거야!”

성도민은 늘 소수도에게 감사하는 마음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이 말을 듣고 잠시 고민했다. 이미 소성봉이 자신에게 초대를 했고, 그는 소수도의 아버지였기 때문에, 오랫동안 머물지 않으면 예의에 어긋나는 일이 될 것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일을 하기 위해 떠나기 전에 식사를 하지 않는 건 말도 안 되는 일 같았다. 그래서 그는 즉시 고개 숙이며 말했다. “그렇다면 회장님 말씀을 듣도록 하겠습니다..!”

소성봉은 기뻐서 급히 소재한에게 말했다. “소 비서! 셰프에게 귀빈들을 위한 연회를 준비하게 해. 인력이 부족하면 주변 도시에 있는 가장 좋은 호텔에 가서 셰프 전체를 초대하도록 하고.. 오늘 식사에는 최고의 요리와 최고의 와인을 준비하도록 해. 최고 수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있으면 자네가 알아서 처리하도록 하고!”

소재한은 서둘러 정중하게 말했다. "걱정하지 마십시오! 제가 바로 준비하겠습니다!”

소성봉은 고개를 끄덕이며 성도민에게 말했다. "도민 군, 부하들을 먼저 쉬게 하고 차 한잔 마시게 해. 필요한 것이 있으면 우리 직원들에게 직접 말하고. 분명히 자네를 세심하게 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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