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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44장

부부가 가까이 다가오자 고은서는 시후의 손을 잡고 서둘러 두 사람을 마중 나갔다.

"삼촌, 이모, 오시느라 고생하셨죠? 제가 댁까지 모시러 갔어야 하는데..”

"시후야, 네가 내 목숨을 구해줬는데, 그런 사소한 일로 널 부르면 되겠니?”

옆에 있던 임지연도 웃으며 말했다. "그래, 시후야.. 삼촌이 올해 네 생일을 축하하기를 얼마나 기다리고 있었던지.. 지금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기다렸겠니? 그래서 이 사람이 굉장히 들떠 있었단다..”

고은서는 서둘러 물었다. "아빠, 제가 가져오라고 부탁한 생일 케이크는 어디에 있나요? 가져오셨나요?"

고선우는 웃으며 말했다. "물론 가져왔지! 소중한 딸이 나에게 말한 것을 잊을 수 있겠어? 케이크는 직원이 가지고 있어. 케이크는 셰프에게 요구 사항을 엄격하게 맞춰달라고 요청했지.. 온도는 0도로 관리되고, 포장 상자도 모두 보강되어 있으니 문제없을 거다. 잠시 후 직원들이 호텔로 보내줄 거야!”

"좋아요!" 고은서는 안도의 한숨을 쉬며 시후를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시후 오빠, 이번에 주문한 케이크가 정말 맛있어. 보면 분명 좋아할 거야!"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그래, 그럼 미리 감사할게.”

고은서는 수줍게 말했다. "왜 나에게 그렇게 예의를 차려..”

시후는 살짝 미소를 지으며 고선우와 그의 아내에게 말했다. “삼촌, 이모! 이제 호텔로 가시죠. 이미 예약을 해 두었습니다."

"그래 알겠다!" 고선우는 고개를 끄덕인 후 주변 직원들에게 말했다. "케이크를 호텔로 가져가세요. 조심하시고 실수하지 말고요.”

"예 걱정하지 마십시오 회장님. 케이크는 꼭 그대로 배달해 드리겠습니다!”

고선우는 만족스러운 듯 살짝 고개를 끄덕이며 시후와 고은서에게 "그럼 가자!"라고 말했다.

고은서는 "아빠! 시후 오빠의 생일을 축하하기 위해 생일 선물을 준비하지 않으셨나요?"라고 물었다.

"당연히 준비했지! 이 아빠가 시후 생일 선물도 안 챙겼을까 봐?”

고은서는 깜짝 놀랐다. "응? 나는 왜 선물 준비하는 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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