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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64장

시후는 아무렇지도 않게 말했다. "별로 안 바빠요. 밖에서 지인을 만나는 중이라서. 무슨 일이에요?"

김혜빈은 서둘러 말했다. "아... 그러시군요... 사실... 딱히 중요한 일은 아니고, 형부께 회사의 최근 상황을 보고하고 싶어서요.."

시후는 미소를 지으며 그녀에게 답했다. "지금 회사는 잘 돌아가고 있나요?”

김혜빈은 서둘러 말했다. "형부, 최근에 회사가 아주 잘 나가고 있어요! 이화룡 선생님과 다른 사람들 덕분에 일이 더 많아졌고 회사 수입도 상대적으로 늘고 있고 직원 수도 많아지고 있어요."

시후는 웃으며 말했다. "좋네요. 계속해서 노력해서 회사를 더 높은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길 바라요.”

김혜빈은 다음과 같이 약속했다. "걱정하지 마세요, 형부. 저는 상미인력회사를 더 키워 영향력이 만들고 국내에서 가장 큰 의전 도우미 전담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거예요. 결코 형부의 기대를 실망시키지 않을 것이고요.”

시후는 짧게 답한 뒤 이렇게 상기시켰다. "그것도 중요하지만, 나쁜 상사에게 어떻게 괴롭힘을 당하고 압박 받았었는지 늘 기억하세요. 이것을 반드시 자신에 대한 경고로 받아들여야 하며 절대 그들처럼 되지 말아요. 당신을 위해 열심히 일하는 직원을 착취하지도 말고요.”

김혜빈은 재빠르게 진지하게 답했다. "형부, 안심하세요! 저는 예전에는 정말 무지했고 행동도 훨씬 더 나빴어요. 하지만 지금은 정말 많이 바뀌었어요. 특히 지난 번에 사기를 당한 이후로요.. 삶이 쉽지 않다는 것도 잘 이해하고 있으니 지금은 회사 직원들에게 늘 개방적이고 정직하게 운영하려고 노력해요. 직원들의 이익을 가장 우선으로 여기고요.” 김혜빈은 이렇게 말한 뒤 오늘 있었던 일을 이어 말했다. “그리고 오늘 큰 계약을 하나 따냈어요. 계약자가 우리 직원들 중 300명을 당장 인천 공항으로 부르더라고요? 공항에 와서 팬인 척만 하면 된다고요. 사실 2시간 정도 밖에 일하지 않기 때문에 사실 1인당 40만 원도 이미 많은 돈이기는 해요.. 그 돈을 받는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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