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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84장

시후에게 회춘단은 어느 정도 비싼 값을 하지만, 치유단의 경우에는 만들기도 쉽고 가격도 저렴하다고 할 수 있었다. 그리고 이런 종류의 약은 그에게 별로 필요가 없었다. 하지만, 그가 아직도 이 약을 가지고 다니는 이유는 바로 단지 몇몇 특별한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였다. 예를 들어, 지금과 같이 하미드의 왼쪽 다리는 그의 인생에서 가장 큰 결점이자 후회라고 할 수 있었다. 하미드는 더 이상 자신의 다리를 고칠 수 없다고 생각하지만, 시후의 치유단을 복용하면 양쪽 다리가 절름발이더라도 한 알이면 이것을 모두 고칠 수 있을 것이었다. 그래서 시후는 먼저 하미드에게 약을 건네 주며 옅은 미소를 지었다. "형제여, 제 이 마법의 약은 고대 한국의 한의사라고 불리는 의사들이 만든 것입니다. 모든 질병을 치료할 수 있고, 값을 매길 수 없지요. 저 역시도 이 약을 구하는데 많은 돈을 썼습니다. "저는 긴급 상황에 대비하고 생명을 구하기 위해 이 약을 구입하여 항상 가지고 다녔죠." 그는 이렇게 말하면서 마지 못해 한숨을 쉬었다. "그러나, 아무래도 나보다 당신에게 이 마법의 약이 더 필요하므로, 내가 고통을 감수하고 오늘 당신에게 이 약을 주려고 합니다.”

하미드는 이 말을 듣고 뿌듯함과 동시에 놀라며 이렇게 물었다. "형제여... 그러니까... 내 다리가 절름발이인데 이 약을 먹으면 치료 된다는 말이오..?!”

시후는 고개를 끄덕이며 매우 단호하게 말했다. "예, 먹기만 하면 그 자리에서 효과가 있을 겁니다.” 그런 다음 그는 주변 환경을 가리키며 웃으며 말했다. "이 약을 먹으면 1분 안에 토끼보다 더 민첩하게 이 산을 달려 내려갈 수 있을 거예요!"

하미드는 이 말을 듣고 도저히 믿을 수가 없었다. 다리를 치료하기 위해 지금까지 얼마나 많은 에너지와 돈, 자원을 썼는지 셀 수 없었기 때문이다. 그는 기본적으로 세계 최고의 정형외과 전문가를 모두 만나 보았지만 많은 전문가를 만나면 만날수록, 그의 다리는 절대 낫지 않을 것이라는 확신만이 더욱 커졌다. 그러나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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